복숭아차는 과일차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당분, 산성 성분, 위장 부담 등을 고려하면 무조건 많이 마시는 건 피해야 해요.
하루 권장량과 마시기 좋은 시간대, 지금부터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1.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잔이 적당해요
- 200~300ml 기준으로 하루 1~2잔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 복숭아에는 자연당과 유기산이 들어 있어
너무 많이 마시면 속이 불편해질 수 있고, 혈당이 올라갈 수도 있어요. - 특히 꿀, 설탕, 조청 등을 첨가한 경우에는
당 섭취량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양 조절이 필요합니다.
2.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식후 30분~간식 시간대’
- 복숭아차는 식후 입가심용으로 마시기 아주 좋은 차예요.
음식 냄새를 없애주고, 입안을 상쾌하게 정리해주니까요. - 오후 2시~4시 사이,
나른할 때 마시면 기분 전환은 물론 가벼운 당 보충도 할 수 있어요. - 공복에는 약간의 위 자극이 있을 수 있으니
속이 예민하신 분들은 꼭 식사 후에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저녁 늦게는 피하는 게 좋아요
- 복숭아차는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저녁에도 마실 수는 있지만,
당이 들어간 복숭아차는 저녁 늦게 마시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요. - 야식 대용으로 마시려면 단맛을 뺀 연한 복숭아차로,
그리고 취침 2시간 전까지만 드시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4.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전보다 식후에’
- 복숭아차가 단맛이 있어서 포만감을 줄 수 있다고 해도,
공복에 마시면 오히려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어요. - 식후 디저트처럼 마시는 습관이 훨씬 더 건강하고 부담 없어요.
단, 당 없이 끓인 복숭아차여야 효과적이겠죠.
5. 아이나 고령자는 하루 반 잔~한 잔 정도로 시작하세요
- 어린이, 노년층은 위장과 신장이 예민할 수 있으니,
연하게 우려낸 복숭아차를 하루 반 잔 정도부터 시작해보시는 게 좋아요.
상태를 보면서 서서히 양을 늘려도 늦지 않습니다.
복숭아차는 향기롭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음료지만,
적당한 양, 올바른 시간에 마셔야 진짜 ‘건강차’가 됩니다.
하루 1~2잔, 식후나 간식 시간에 가볍게 즐겨보세요.
몸에도 부담 없고, 기분도 훨씬 산뜻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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