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차는 약차 느낌이 나지만,
쓴맛 없이 맑고 은은한 맛이 특징이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요.
오늘은 생마가목이 있을 때와, 말린 마가목을 사용할 때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알려드릴게요.
1. 재료 준비부터 천천히 시작해요
기본 재료
- 말린 마가목 열매 10
15g (생열매는 2030g 정도) - 물 1리터
- 대추, 생강 (선택사항 – 향과 따뜻함을 더할 때)
- 꿀 또는 조청 (기호에 따라 단맛 조절용)
팁
- 마가목은 생으로는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건조해둔 열매나 시중에 판매되는 건조 마가목을 활용하시면 훨씬 간편해요. - 가능하면 무농약/야생 마가목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2. 마가목 세척은 꼭 꼼꼼하게
- 말린 마가목은 먼지나 이물질이 있을 수 있어서,
찬물에 2~3번 헹군 뒤, 10분 정도 물에 담가 불려주세요. - 생마가목이라면 씨는 빼고 과육만 사용하거나,
껍질을 벗겨 쓰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말린 열매 통째로 끓입니다.
3. 끓이는 방법
- 냄비에 물 1리터와 불린 마가목을 넣습니다.
-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30~40분 정도 천천히 끓여주세요.
- 중간에 대추, 생강을 넣으면 향이 더 풍부하고 따뜻한 기운이 살아나요.
- 색이 은은한 갈색빛으로 변하고, 물이 졸아들면 완성입니다.
4. 체에 걸러서 따뜻하게 즐기세요
- 다 끓인 마가목차는 체에 걸러서 맑은 차만 따라내시면 훨씬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 기호에 따라 꿀을 한 스푼 넣으면 단맛이 돌면서 약차 느낌이 훨씬 줄어듭니다.
5. 냉장 보관도 가능해요
- 남은 차는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는 충분히 드실 수 있어요.
-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고, 여름엔 시원하게 마가목 냉차로도 꽤 괜찮은 느낌이에요.
마가목차는 요란하지 않지만, 꾸준히 마실수록 몸이 정리되는 느낌이 나는 차예요.
특히 목을 많이 쓰는 분, 만성기침이 있으신 분들, 기관지에 자주 염증 생기는 분들께
하루 한두 잔씩 추천드립니다.
'TEA 아카이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가목차 하루 섭취량과 마시는 시간, 이렇게 드셔보세요 (0) | 2025.04.18 |
---|---|
마가목차 부작용, 알고 마시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요 (0) | 2025.04.18 |
마가목차 효능, 기관지에 좋은 전통차의 진가 (0) | 2025.04.17 |
복숭아차 하루에 얼마나 마시면 좋을까? (0) | 2025.04.17 |
해바라기차, 다이어트에 도움될까? (0) | 2025.04.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