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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 아몬드 맛있을까? 인기 이유부터 다른 제품과 비교까지 한눈에

skqqy 2025. 4. 2.

편의점에서 한 번쯤 눈길을 끌어본 적 있으실 거예요.
노란 봉지에 땅콩이 귀엽게 웃고 있는 허니버터 아몬드.

“과자가 아니라 견과류인데 이렇게 맛있다고?”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한 봉지 뜯고 나서는 멈추는 타이밍을 잃었죠.

그냥 건강 간식이라고 하기엔 맛이 너무 강렬하고,
디저트라고 하기엔 또 단백질과 식감이 꽤 든든해서
요즘은 책상 서랍에 하나쯤 늘 넣어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허니버터 아몬드가 왜 인기 있는지,
다양한 브랜드 비교, 비슷한 제품들까지 정리해드릴게요.


허니버터 아몬드, 왜 이렇게 인기일까요?

결국은 맛의 밸런스예요.
아몬드의 고소함에
꿀의 단맛 + 버터의 부드러움 + 약간의 소금기까지 더해져
짭짤하고 달달한 단짠 조합이 완성됩니다.

게다가 아몬드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단단한 식감이 있어서
초코볼처럼 쉽게 녹는 것도 아니고,
과자처럼 부스러지는 것도 아니죠.

그래서 한 봉지만 들고 있어도
입이 심심하지 않고, 포만감도 살짝 생기는 묘한 만족감이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별 허니버터 아몬드 비교

요즘은 허니버터 아몬드도 브랜드가 다양해졌어요.
같은 ‘허니버터’ 맛이지만 조금씩 풍미나 식감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 취향을 찾으려면 한두 가지 비교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1. Tom’s 허니버터 아몬드 (오리지널)

  • 가장 잘 알려진 제품, 국민 허니버터 아몬드
  • 꿀맛보다 버터향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짐
  • 당도가 높고 코팅도 도톰한 편
  • 식감은 단단하고 아몬드 자체가 큼직함

2. Gilim 허니버터 아몬드 (길림양행)

  •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음
  • 당도는 중간, 좀 더 고소한 쪽에 가까움
  • 코팅이 두껍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음
  • 파우더 느낌보다 아몬드 자체 맛이 살아 있음

3. 오리온 아몬드 데이 허니버터맛

  • 버터향보다 ‘견과류 간식’이라는 느낌이 강함
  • 단맛은 낮고, 식감은 살짝 부드러움
  • 코팅 대신 시즈닝 느낌, 좀 더 담백하게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

허니버터 아몬드 vs 캐러멜 아몬드 vs 치즈 아몬드

비슷한 단짠 아몬드 간식이 많은 요즘,
비교하면 이런 차이점이 있어요.

제품명단맛짠맛향특징
허니버터 아몬드 ●●●● ●● 버터향, 꿀향 단짠 균형형, 고소함 있음
캐러멜 아몬드 ●●●●● 캐러멜향 진함 초코쿠키 같은 단맛, 디저트 느낌 강함
치즈 아몬드 ●●●● 체다/파마산향 짠맛 중심, 맥주 안주용

요약하자면:
– 허니버터: 단짠의 정석
– 캐러멜: 거의 디저트
– 치즈: 짭짤한 간식


허니버터 아몬드 활용법도 있어요

그냥 집어먹는 것도 좋지만,
조금만 응용하면 작은 디저트나 브런치 메뉴로도 훌륭해요.

  • 요거트 토핑: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에 몇 알만 올려도 단짠 크런치 완성
  • 샐러드 토핑: 견과류 대신 올려주면 새콤한 드레싱과 조화가 좋아요
  • 아이스크림 고명: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허니버터 아몬드, 이건 반칙
  • 홈메이드 쿠키 재료: 다져서 반죽에 넣으면 고급스러운 맛 납니다

칼로리와 섭취 시 주의할 점

아몬드는 분명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견과류지만,
허니버터 아몬드는 기본적으로 당과 나트륨이 더해진 가공 제품이에요.

  • 1봉지(30g)에 약 160~180kcal
  • 당분이 적지 않기 때문에 하루 섭취량은 소량(한 줌) 정도 권장
  • 너무 자주, 너무 많이 먹으면 단맛 때문에 금방 질릴 수도 있어요

“건강 간식”이라는 명목으로 과하게 드시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허니버터 아몬드는 그야말로
**‘간식과 간식 사이를 이어주는 매력적인 틈새 간식’**입니다.

한 알 한 알 씹을수록 단짠의 밸런스가 살아나고,
고소한 아몬드와 향긋한 버터의 조화가
단순한 과자 이상으로 다가오는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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