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차는 향이 강하고 개성 있는 허브차이기 때문에 제대로 우리지 않으면 쓴맛이 두드러지거나, 너무 밍밍한 차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로즈마리차 우리는 법, 우려내는 시간과 비율, 그리고 냉침 및 재우림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준비 재료
- 건조 로즈마리 잎: 1~2g (또는 티백 1개)
- 뜨거운 물: 250ml 내외
- 차망이나 필터, 유리 주전자
- 기호에 따라 꿀 또는 레몬
물 온도: 너무 뜨거우면 향이 날아갑니다
로즈마리차는 너무 끓는 물(100℃)로 우릴 경우 쓴맛이 강해지고, 상쾌한 향이 날아가기 쉬움.
- 적정 온도: 85~90℃
- 전기포트를 사용한다면, 끓인 후 1~2분 식혀 사용
✔ 물이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면, 로즈마리 고유의 향과 유효 성분이 제대로 추출되지 않습니다.
우림 시간: 5~7분이 가장 이상적
- 5분 이내: 연한 향, 쓴맛 거의 없음
- 5~7분: 향과 맛이 균형 잡힌 상태
- 10분 이상: 쓴맛이 강해지고 텁텁함 발생
✔ 처음 마시는 분은 4~5분부터 시작해 점차 입맛에 맞게 시간을 늘려보세요.
로즈마리차 우림 비율
- 기본 비율: 로즈마리 1~2g + 물 250ml
- 티백 사용 시 1개 기준으로 물 200~300ml 추천
- 진하게 마시고 싶다면 잎 양을 늘리기보다 시간 조절이 더 효과적
냉침 로즈마리차 만드는 법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마시는 냉침차도 좋습니다.
- 물 500ml에 로즈마리잎 2g을 넣고 냉장고에서 4~6시간 우림
- 꿀이나 레몬 추가 시, 마시기 직전에 넣는 것이 좋음
- 냉침한 로즈마리차는 상쾌한 입가심 음료로 훌륭함
로즈마리차 재사용 가능한가?
- 1~2회 정도 재우림 가능
- 단, 두 번째 우릴 때는 시간을 2~3분 더 늘리기
- 보관은 최대 8시간 이내, 실온보다는 냉장 보관 추천
✔ 하루 이상 지난 찻잎은 위생상 다시 우려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로즈마리차 우림 포인트
항목내용
적정 물 온도 | 85~90℃ |
우림 시간 | 5~7분 |
비율 | 잎 1~2g + 물 250ml |
냉침 | 냉장 4~6시간 |
재사용 | 1회 가능, 시간 조절 필요 |
마무리하며
로즈마리차는 제대로 우리면 그 향과 맛, 효능이 모두 살아나는 허브차입니다.
반대로 조금만 조건이 어긋나도 쓴맛이 강조되거나 향이 날아가버리기 쉬운 섬세한 차이기도 하죠.
자신에게 맞는 우림 방법을 찾아가며, 매일 다른 향과 기분을 경험해보세요.
자연에서 온 이 작은 잎 한 줌이, 생각보다 더 큰 휴식을 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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