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차는 ‘엘루테로(Eleuthero)’라는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말려 만든 차예요.
이 차는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완화, 체력 보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하루 한두 잔 정도 마시면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기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세 가지 형태(티백 / 말린 뿌리 / 분말) 기준으로
끓이는 법과 마시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1. 티백 형태 – 가장 간편하게 즐기는 방식
준비물
- 시베리안 인삼 티백 1개
- 뜨거운 물 200~250ml
- 컵 또는 보온병
우리는 법
- 끓인 물을 컵에 붓고 티백을 넣습니다.
- 5~7분 정도 우린 뒤 꺼내 마시면 됩니다.
- 더 진하게 원하시면 10분까지 우려도 무방해요.
TIP
- 아침 공복보다는 식후나 활동 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기호에 따라 꿀 한 스푼, 레몬즙 몇 방울을 더해도 맛이 부드러워집니다.
2. 말린 뿌리 형태 – 가장 깊은 향을 즐기고 싶다면
준비물
- 말린 엘루테로 뿌리 약 5g
- 물 500ml
- 냄비 또는 주전자
끓이는 법
- 물에 뿌리를 넣고 10~15분 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입니다.
- 우려낸 후 체에 걸러서 컵에 따릅니다.
- 남은 뿌리는 하루 정도 재탕도 가능합니다.
TIP
- 향과 효과를 진하게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
- 블렌딩용으로도 좋습니다 (예: 감초, 계피, 생강 등과 함께)
3. 가루(분말) 형태 – 빠르게 마시고 싶을 때
준비물
- 엘루테로 가루 1~2g (작은 티스푼 1스푼)
- 따뜻한 물 200ml
- 컵, 스푼
마시는 법
- 컵에 가루를 넣고 따뜻한 물을 부은 뒤 잘 저어줍니다.
- 그대로 마시거나, 우유에 타서 라떼처럼 즐겨도 됩니다.
- 분말 특성상 침전물이 남을 수 있어 천천히 흔들어 마시는 걸 추천드려요.
TIP
- 맛이 진하게 느껴질 수 있어 처음엔 소량으로 시작하세요.
- 분말은 운동 전·후, 빠른 기력 회복이 필요할 때 잘 어울립니다.
4. 마시는 시간과 횟수, 이런 분들께 추천
언제 마시면 좋을까요?
-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
- 기력이 떨어졌을 때
- 피곤하고 멍할 때
- 집중력 떨어질 때
하루 권장량
- 1~2잔 정도면 충분합니다.
- 너무 늦은 시간(저녁 이후)에는 마시지 않는 게 좋아요.
(예민한 분들은 불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
- 만성 피로가 쌓인 직장인
- 공부나 집중이 필요한 수험생
- 기운이 쉽게 빠지는 체질
- 커피 없이 하루를 깨우고 싶은 분
정리하자면,
시베리안차는
- 형태에 따라 우리거나 타는 방법이 다르며
- 기호에 맞게 진하게 혹은 은은하게 조절할 수 있는 허브차입니다.
- 하루 1~2잔 정도, 아침이나 낮에 마시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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