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리의 유통기한과 신선도 확인법, 오래 보관하는 팁
파슬리는 신선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특유의 향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허브입니다.
하지만 잘못 보관하면 금방 시들어버리거나 변색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파슬리의 유통기한과 신선도를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오래도록 신선하게 유지하는 보관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신선한 파슬리, 어떻게 구별할까?
마트나 시장에서 파슬리를 구매할 때, 신선한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기준을 참고하면 신선한 파슬리를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 신선한 파슬리의 특징
- 잎이 선명한 녹색을 띠고 있다.
- 잎이 탄력 있고, 손으로 만졌을 때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 줄기가 너무 질기지 않고, 적당히 유연하다.
- 상큼한 허브 향이 살아 있다.
✔ 상한 파슬리의 특징
-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갈변한 부분이 많다.
- 만졌을 때 물러지고, 축 처진다.
- 냄새가 나거나, 특유의 신선한 향이 사라졌다.
- 일부 잎이 시들거나 곰팡이가 생겼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이므로, 바로 사용하거나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2. 신선한 파슬리의 유통기한은 얼마나 될까?
파슬리는 보관 방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관 방법유통기한특징
| 실온 보관 | 1~2일 | 금방 시들고 변색될 가능성이 높음 |
| 냉장 보관 (키친타월 + 지퍼백) | 1~2주 |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사용 가능 |
| 냉장 보관 (물에 담가 보관) | 1~2주 | 줄기를 물에 담그면 더 오래 보관 가능 |
| 건조 보관 | 최대 1년 | 향이 약해질 수 있지만 장기간 보관 가능 |
| 냉동 보관 | 최대 6개월 | 신선한 향을 유지하면서 장기 보관 가능 |
✔ 실온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슬리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실온에서 오래 두면 금방 시들어버립니다.
✔ 냉장 보관을 하면 1~2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냉동 보관을 하면 장기간 보관도 가능합니다.
3. 파슬리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
파슬리는 보관 방법만 잘 선택해도 신선도를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냉장 보관하는 방법 (최대 2주 보관 가능)
① 파슬리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②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③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용기 또는 지퍼백에 넣어 보관한다.
④ 냉장고의 야채 칸에서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신선한 상태에서 1~2주 정도 보관 가능하며, 필요할 때마다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는 방법 (최대 2주 보관 가능)
① 파슬리 줄기를 1~2cm 정도 자른다.
② 컵이나 병에 물을 3cm 정도 담고, 줄기 부분을 넣는다.
③ 잎이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④ 이틀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면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 방법은 파슬리를 그대로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 건조 보관하는 방법 (최대 1년 보관 가능)
① 파슬리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②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줄기째 거꾸로 매달아 자연 건조한다.
③ 잎이 바삭하게 마르면, 손으로 부숴 밀폐 용기에 보관한다.
④ 어두운 곳에 두면 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건조 파슬리는 수프, 스튜, 파스타 등에 뿌려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냉동 보관하는 방법 (최대 6개월 보관 가능)
① 파슬리를 잘게 다진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한다.
② 얼음 틀에 파슬리 + 올리브오일을 넣어 얼려 보관하면 사용하기 편리하다.
③ 요리에 사용할 때는 해동하지 않고 바로 넣으면 된다.
냉동 파슬리는 오래 보관하면서도 신선한 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상한 파슬리를 사용할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길까?
파슬리가 살짝 시들었다고 해서 바로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색이 변하거나,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생긴 경우에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 상한 파슬리를 사용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 곰팡이가 생긴 파슬리는 위장 장애나 식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음
- 변색된 파슬리는 영양소가 대부분 손실된 상태
- 썩은 냄새가 나는 경우 유해한 박테리아가 증식했을 가능성이 높음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신선한 파슬리를 오래 보관하고 요리에 활용하세요!
파슬리는 신선할 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보관법만 잘 활용하면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냉장 보관: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1~2주 보관 가능
✔ 건조 보관: 장기 보관이 가능하지만 향이 조금 약해질 수 있음
✔ 냉동 보관: 오래 보관하면서도 신선한 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보관 방법을 잘 활용하면 요리에 사용할 때 더 편리하고, 맛과 향도 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