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아카이브
호박차 하루에 몇 잔이 적당할까? 마시는 시간과 양 정리
skqqy
2025. 4. 17. 01:20
호박차는 부드럽고 순한 맛 덕분에
하루 종일 수시로 마셔도 괜찮을 것처럼 느껴지실 수 있어요.
하지만 과하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적절한 섭취량과 마시기 좋은 타이밍을 함께 정리해볼게요.
1. 하루 권장량은 ‘1~2잔’이 적당해요
- 하루 1~2잔, 총 300~500ml 정도가 가장 적당한 양입니다.
- 특히 이뇨 작용이 강한 호박차는 많이 마실수록
수분이나 전해질이 빠르게 빠져나가 탈수 위험이 생길 수 있어요. - 평소 물 섭취량이 적은 분은 호박차로 물을 대체하지 마시고,
일반 물과 병행해서 드시는 게 좋아요.
2. 마시기 좋은 시간대는 ‘오전 중’ 또는 ‘오후 이른 시간’
- 호박차는 노폐물 배출을 돕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아침에 한 잔 마시면 밤 사이 정체된 수분과 붓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에요. - 오후 2~4시 사이에도 마시기 좋은데요,
이때 마시면 몸이 나른할 때 가볍게 활력을 줄 수 있고,
저녁 식사 전 포만감을 살짝 줘서 과식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3. 늦은 밤 섭취는 피하는 게 좋아요
- 호박차는 이뇨 작용이 있기 때문에 늦은 밤에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될 수 있어요.
숙면을 방해받을 수 있으니, 저녁 7시 이후엔 피하는 게 좋습니다. - 특히 야식 대용으로 마시는 경우, 꿀이나 조청을 넣었다면
불필요한 당 섭취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4. 다이어트 중이라면 ‘한 잔’만, 연하게
-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하루 한 잔 정도, 연하게 끓인 호박차가 적당해요.
- 공복에 마시면 포만감을 주고, 간식 욕구를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단, 당 첨가 없이 순수하게 마시는 걸 추천드려요.
5. 어린이나 고령자는 ‘소량’부터 시작해보세요
- 아이들이나 노인 분들에겐 진하게 우린 호박차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 처음에는 한 번에 100ml 정도, 하루 반 잔~한 잔 이내로 시작해서
몸 상태를 보면서 양을 늘려가시는 게 안전합니다.
호박차는 그 자체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따뜻한 음료지만,
몸에 맞는 양과 시간을 지켜가며 천천히 마시는 습관이 중요해요.
특히 처음 드시는 분들이라면 **‘덜 달게, 덜 진하게, 적당히’**가 기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