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아카이브
대추차 하루에 얼마나 마시면 좋을까?
skqqy
2025. 4. 7. 14:15
대추차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맛 덕분에
아침에도, 저녁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지만,
“하루에 몇 잔까지 괜찮을까?”, “언제 마시는 게 효과적일까?”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으시죠?
과하지 않게, 효과는 제대로 누릴 수 있는 마시는 방법과 권장 섭취량을 알려드릴게요.
1. 일반적인 하루 권장량은 ‘1~2잔’
- 하루 1~2잔 정도가 가장 적당한 양입니다.
특히 당이 많은 식품이다 보니, 과하게 마시면 혈당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 공복보다는 식후나 간식 시간에 마시는 걸 추천드려요.
속이 빈 상태에서 마시면 달달함이 부담스러울 수 있고, 위가 약한 분들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거든요.
2. 당 조절이 필요한 분은 ‘하루 1잔 이하’로
- 당뇨나 고혈당 경향이 있으신 분들은 하루 한 잔 이하로 제한하시는 게 좋아요.
이때도 꿀이나 조청은 넣지 않고, 대추만 끓인 순수한 대추차로 드시는 게 안전해요. - 진하게 우려낸 대추차는 당 함량이 꽤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연하게 우려 마시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3. 다이어트 중이라면 시간대와 양을 조절하세요
-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식사 직후 따뜻하게 한 잔 정도가 좋아요.
소화를 도와주고, 군것질 욕구도 줄여줄 수 있거든요. - 하지만 저녁 늦게 마시면 당분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가능하면 오후 7시 이전에 드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4. 임산부나 어린이는 반드시 양을 조절해야 해요
- 대추는 임산부에게도 좋은 식재료이긴 하지만,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그래서 임신 초기에는 피하거나, 전문의와 상담 후 소량 섭취하는 게 안전해요. - 어린이에게 줄 경우에도 하루 반 잔~한 잔 이내,
당을 첨가하지 않고 연하게 타주는 것이 좋아요.
5. 너무 진하거나 뜨거운 상태로 자주 마시는 건 피해주세요
- 대추차를 끓이다 보면 진하게 우러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속이 민감한 분들은 오히려 더부룩하거나 체할 수 있어요.
물을 조금 더 넣고 연하게 마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 또한 너무 뜨겁게 마시면 위에 자극이 갈 수 있으니,
따뜻한 정도로 식혀서 드시는 게 좋아요.
하루 한두 잔, 기분 좋게 즐기는 대추차는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친구가 돼요.
무엇보다 자신의 상태에 맞게, 천천히 음미하며 드시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겠죠?